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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butcher 정육점선생 chapter1:15/16 미학적이란 말은 조금 거창할 수 있지만, 미학적인 고기의 이미지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내 주위에서 가장 미학적인 공간은 어디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니 좋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야 말로 정말 그렇지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갤러리의 작품과 아티스트의 작품들, 그리고 고기들을 합성해서 갤러리안에 걸려있는 고기의 이미지를 작업했다. 색감을 조정하고 배경을 깔끔히 정리하고 나니 정말 갤러리의 작품처럼.. 더보기
  • Mr.butcher 정육점선생 chapter1:13/14 마른 비트의 이미지에 고기의 단면을 합성한 결과물이다. 어찌보면 단순한 합성이지만 색을 맞추는 것에 신경을 썼었다. 비트의 색감을 살리되 고기의 단면도 드러나야했다. 그리고 조금은 투명한 느낌이 남아있게 작업했다. 임팩트를 강하게 남기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조금씩 순화된 결과물들이 있어야 균형있게 느껴질 것 같았다. 아트북의 이미지는 다량으로 작업을 했기때문에 그런 균형을 맞추는 것도 조금은 필요했다... 더보기
  • Mr.butcher 정육점선생 chapter1:10/11 붉은 낙지의 이미지를 찾았을 때 속으로 브라보를 외쳤다. 고기는 아니지만 해산물에 붉은 색감을 입혀놓으니 낙지의 반들반들한 민머리가 왠지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졌다. 고기위에 이것이 올려져있다고 한들 이질감보다는 오히려 붉은 날것들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 같아 그런 조합으로 만들어냈다. 공통적 속성이 있는 것들이 뭉쳐졌을 때 낯선 요소들은 오히려 친근하게 순화된다고 생각한다. "Crop,Crop,Crop." 단순하.. 더보기
  • Mr.butcher 정육점선생 chapter1:9/10 정육점선생의 이미지소스를 찾고자 가끔 이리저리 돌아다니곤 한다. 어딘가를 직접 가서 현장을 보고 사진을 찍어 활용하는 것인데, 이 이미지는 종로의 공간사옥(현 아라리오미술관)의 한 부분을 찍은 것이다. 공간사옥의 한 구석공간을 찍고 그 위에 네온사인의 이미지를 덧씌워 붉은 정육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정육점이라는 것을 모르고 본다면 단순히 덩어리네온에 불과했을 지도 모른다. 때로는, 물론 당연하.. 더보기
  • Mr.butcher 흔적(정육점선생 chapter1:7/8) 나는 정육점 도구들과 함께 빈티지한 감성과 고전적인 분위기를 함께 내고 싶었다. 아상블라쥬는 그런 감성에 어울리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꼴라쥬로 아상블라쥬의 느낌을 재현하고 했고 배경은 베이지계열의 색감으로만 처리하며 깔끔하게 처리했다. 일하는 곳의 도구들은 그 사람의 흔적으로 남는다. 정육점의 칼과 도구들도 정육점선생의 흔적이 될 것이다. 새로운 작업소스 이미지를 찾기 위해 집근처 시립도서관.. 더보기